울산시의회 산건위, 반려동물센터 현장 방문
울산시의회 산건위, 반려동물센터 현장 방문
  • 정재환
  • 승인 2019.07.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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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피로 확보, 맹견·질병견 문제 대책 마련 필요” 주문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17일 반려동물 문화 정책을 위해 건립중인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울산시 반려견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심사를 위해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공사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의원들은 종합건설본부와 농축산과 담당자 등으로부터 시설물 배치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유사시 3층 옥상과 1, 2층을 연결하는 비상대피로 확보가 필요하며, 맹견이나 감염성이 있는 질병견 입장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의원들은 “인근 동대산 등산로 및 운동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이 복합적으로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윤호 위원장은 “울산지역만의 특성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것”을 제안하고, “울산의 애견산업 규모를 파악해 현재 건립중인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애견문화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을 통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울산반려동물 문화센터는 2020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 70%로 부지면적 1만9천124㎡, 연면적 1천998㎡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국비 22억원과 시비 89억3천900만원 등이 투입돼 반려동물 교육실, 입양 봉사실, 매개 치료실, 전시관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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