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오토바이 날치기 잇따라
울산서 오토바이 날치기 잇따라
  • 성봉석
  • 승인 2019.07.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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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구서 이틀새 5건 발생
울산지역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 사이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께 남구 삼산동 한 호텔 옆 골목에서 흰색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50대 여성의 손가방을 낚아채 도주했다.

뿐만 아니라 16일 오전 1시까지 남구와 중구지역 곳곳에서 4건의 날치기 사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가방과 카드, 현금 수십만원 등을 빼앗겼으며, 일부는 날치기를 당하는 과정에서 찰과상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는 지난 15일 오후 8시 20분께 남구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을 동일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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