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부채·쿨토시 등 배부
울산시는 16일 오후 현대백화점 사거리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여름철 쿨맵시 착용하기 홍보 부채·쿨토시 배부, 쿨맵시 플래카드 퍼포먼스 등이 실시됐다.
또 구군의 그린리더들이여름철 현장에서 근무하는 야외근로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공사장 등을 방문해 쿨토시도 배부했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일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400대를 대상으로 쿨맵시 영상홍보도 송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쿨맵시를 착용하면 피부 온도를 약 2℃ 낮추는 효과가 있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냉방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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