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와 즐기는 ‘거리 춤바람’
울산큰애기와 즐기는 ‘거리 춤바람’
  • 강은정
  • 승인 2019.07.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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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일~10월 19일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공연
울산시 중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울산큰애기의 거리춤바람’ 공연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가 주최하고, (사)울산민예총 춤위원회 ‘창작집단 달’에서 주관하는 ‘울산큰애기 거리춤바람’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을 알리는 오는 20일에는 ‘문화의 거리를 만드는 예술가들’이라는 주제로 오후 6시 30분 젊음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춤판’, ‘김평수’, ‘창작집단 달’, ‘밴드흥’, ‘아트컴퍼니 휘’ 등 각자 다른 색(色)을 지닌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날 공연은 거리 곳곳을 무대로 춤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다음달 17일에는 ‘벨리댄스로 부는 바람’을 주제로 화려한 밸리댄스와 성악이 만나는 이색공연을 펼쳐 원도심에서 맞이하는 예술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9월 21일은 ‘신명의 춤바람, 얼쑤’를 주제로 김형태의 ‘솟대’, ‘북청사자춤’, 다섯남자의 ‘덧배기춤’, 남기성의 12차농악부춤, 우진수의 ‘병신춤’ 등을 통해 거리에서 울리는 우리의 신명을 보여준다.

10월 19일에는 폐막공연으로 문화의거리에 초청받은 서울과 부산 등지의 전문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원도심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매달 다른 테마의 거리춤공연을 통해 울산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의 활로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참여해 울산큰애기와 함께 거리춤바람을 즐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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