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16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비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경비는 640만원으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관계자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람 티켓과 이동 차량비, 숙박비, 식사비 등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단순 기부금품 전달이 아닌 체육 문화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에 의미가 깊다”며 “최근 울산항만공사가 다문화 가족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 복지의 욕구를 수렴해 사회공헌을 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은 “장애체육인들이 국제적인 대회의 관람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데 울산항만공사가 관람 티켓 뿐만 아니라 숙박비, 이동 경비 등을 함께 지원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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