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음주운전자 잇따라 검거 도와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음주운전자 잇따라 검거 도와
  • 남소희
  • 승인 2019.07.15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오전 1시 45분께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 포착된 음주운전 차량의 모습. 운전자는 만취상태로 현장 음주측정 후 형사 입건됐다.
지난 14일 오전 1시 45분께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 포착된 음주운전 차량의 모습. 운전자는 만취상태로 현장 음주측정 후 형사 입건됐다.

 

울산시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야간 음주운전자를 잇따라 발견하면서 검거에 기여했다.

지난 14일 오전 1시 45분께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 천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천곡문화센터 방면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편도 1차로 가운데 차량을 세운 후 문을 열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센터 요원은 10여분 동안 운전자나 차량의 움직임이 없자 음주운전임을 직감하고 상주 경찰관에게 보고 후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오전 2시 6분께 경찰 순찰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의 신원과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치인 0.109%로 만취 상태에 해당했다. 운전자는 곧바로 형사 입건됐다.

한편 이날 음주운전자를 발견한 곳은 지난 11일 음주운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