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길 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편의보다 국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업무 수행’,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울산해경’, ‘화목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울산해경 모두가 스스로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명길 서장은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장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속초해양경찰서장 및 해양경찰청 행정법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울산해양경찰서장 하태영 총경은 해양경찰청 행정법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