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위, 임시회 현장활동
울산시의회 교육위, 임시회 현장활동
  • 정재환
  • 승인 2019.07.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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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서·야음초 생존수영교실 방문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2일 옥서초등학교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현장을 방문해 수영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2일 옥서초등학교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현장을 방문해 수영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지난 12일 옥서초, 야음초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현장을 방문해 생존교육에 필요한 수영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생존 수영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동식 수영장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생존수영교육 수업을 함께 참관하면서 교육프로그램 진행과정과 실기교육사례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위원들은 수영장 시설여건을 중점점검하며 기존에 설치 된 수영장 출입구 사다리를 더욱 안전한 형태로 변경 설치 할 것과 간이 샤워실 및 탈의실의 전기누전요인 차단 철저 등을 요청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수영교육을 위해 상시 시설안전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지속적인 수영실기교육을 통해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생존역량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위기상황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한 양질의 수영교육시스템 정립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시책에 의해 2014년부터 학생들이 수중에서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대상 학년이 확대되고 있으나 수영시설 인프라 부족의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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