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드림하우스’ 선물
현대차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드림하우스’ 선물
  • 김지은
  • 승인 2019.07.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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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재활원 생활관 장판·벽지 교체… 참사랑의 집 식당 리모델링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100명은 14일 울산 북구 태연재활원을 찾아 ‘H-드림하우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100명이 본격적인 집수리에 앞서 태연재활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100명은 14일 울산 북구 태연재활원을 찾아 ‘H-드림하우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100명이 본격적인 집수리에 앞서 태연재활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평일봉사단이 지역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H-드림하우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100명은 14일 울산 북구 태연재활원을 찾아 장애인 거주 생활관 3개동 18개 방의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밝고 깨끗한 새 장판과 벽지로 교체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번 ‘H-드림하우스’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4천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금으로 태연재활원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울산참사랑의집 식당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H-드림하우스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수리 사회공헌활동이다.

건물 노후화로 인해 대규모 개보수나 도배·장판·페인팅 등 환경 개선, 소외계층 특성에 맞춘 구조 변경 등을 지원하는데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울산공장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은 285명 1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봉사활동과 비교해 소요 시간이 길고 활동 강도가 높지만 이들은 지난 해 저소득 세대 및 복지기관 등 115곳을 수리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82곳을 수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013년 주간연속2교대 도입 이후 기술직 직원들의 보람있는 평일 여가시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966명 57개팀이 도배기술, 풍선아트, 손발마사지, 마술, 웃음치료, 전통놀이 지도, 테이핑, 장애인 작업보조, 스케이트 지도 등 총 9개 분야에서 관련 전문교육을 받고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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