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1일 외솔회의실에서 영남권 학부모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부모, 교육자치와 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의 사전 포럼으로 열렸다.

이날 학부모들은 공교육의 변화, 학부모의 역할, 교육혁신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 결과는 다음달 열리는 전국 포럼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포럼 운영 관계자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이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지닌 교육시민이 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고민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고 교육정책으로 모아낼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부모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