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담전통불교미술원 ‘불화·선을 그리다’
혜담전통불교미술원 ‘불화·선을 그리다’
  • 김보은
  • 승인 2019.07.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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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선갤러리서 ‘수월관세음도’ 등 전시
계하 최지영 作 수월관세음보살도.
계하 최지영 作 수월관세음보살도.

 

혜담전통불교미술원이 오는 15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에서 ‘불화·선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불화(佛畵)란 불교의 종교적 이념을 표현한 그림을 이르는 말이다. 만들어진 형태에 따라 벽화, 탱화, 경화 등으로 구분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족자형이나 액자형 불화는 ‘탱화’에 해당한다.

주제에 따라선 부처가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 석가의 생애를 여덟 장면으로 묘사한 ‘팔상도’ 등으로 나뉜다.

이번 혜담전통불교미술원의 전시 작품 가운데는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한다는 불교의 보살 ‘관세음보살도’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전시에선 청계 신혜담의 ‘수월관세음도’를 비롯해 계향 강화순의 ‘운유관세음도’, 계림 이정화의 ‘관세음보살도’, 계하 최지영의 ‘수월관세음보살도’, 계암 황영하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도’ 등을 만날 수 있다.

계륜 김원렬의 ‘광목천황’, 계선 박재순의 ‘십이지신·미’, 계련 임주현의 ‘만다라 그 두번째…’, 계화 윤가빈의 ‘우물반자’, 계정 한영숙의 ‘십지지신·유’ 등도 관세음보살도와 어우러져 전시된다.

이와 함께 초대작가 작품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고 혜각 스님의 ‘용’,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수산 임석환의 ‘관세음보살’,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동원 스님의 ‘무’를 선보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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