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
프로축구 울산현대 유스팀 박규현(18)이 독일에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울산현대는 11일 현대고등학교 출신 박규현이 독일 분데스리가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한다고 밝혔다.
중앙 수비수 박규현은 키 183cm에 78kg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왼발을 사용하며 제공권, 스피드, 빌드업에 능하다.
지난해 11월 U-17 대표팀의 한국-독일 교류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브레멘 관계자가 직접 영입을 추진해 성사됐다.
박규현은 “울산현대는 나를 키워준 고마운 구단이다. 이곳에서 배운 걸 독일에서 잘 활용해 울산현대와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며 “브레멘에서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해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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