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두번째 웹드라마로 온라인 홍보 박차
울산시, 두번째 웹드라마로 온라인 홍보 박차
  • 이상길
  • 승인 2019.07.10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대 유튜버 울산여행기 ‘사랑아!울산해’ 송출
주요 관광지 정보 담은 ‘e-길잡이’도 제작 추진
울산시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두번째 웹드라마를 제작해 송출하는 등 온라인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0대 유튜버 울산 여행을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사랑아! 울산해’를 10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송출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시가 웹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여행지에서 만난 젊은 연인의 사랑을 소재로 2018년 제작한 ‘울산 연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웹드라마는 청년 직업선호도 0순위인 유튜버의 울산 여행기를 180초짜리 영상 총 10편으로 제작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대왕암공원, 태화강 지방정원 등 기존에 알려진 관광지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슬도 등 울산 구석구석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 이미지를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단체 관광객 위주 여행에서 여행객이 직접 관광지를 선택하는 개별 여행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V 로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네이버TV 등의 영상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미디어 홍보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으로 울산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송출했고, 유튜브 파워인플루언서(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유명인)를 대상으로 울산홍보 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울산을 특히 많이 찾는 대만과 홍콩, 베트남, 미국 등을 대상으로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전개해왔다.

올해는 주요 관광지나 먹거리 등의 정보를 담은 ‘울산관광 e-길잡이’도 제작해 온라인상에서 운영하고, 울산상품을 취급하는 전국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컨설팅도 추진 중이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