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그 찬란한 순간들’
‘행복한 일상, 그 찬란한 순간들’
  • 김보은
  • 승인 2019.07.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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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선바위도서관 ‘한정아 초대전’한달간 비구상 작품 15점 선보여
한정아 작가의 전시 작품.
한정아 작가의 전시 작품.

 

울산의 청년작가 한정아씨가 찰나의 순간들을 비구상으로 승화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달 한 달간 1층 누리홀에서 ‘한정아 초대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의 주제는 ‘찬란한 순간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정아 작가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찬란한 순간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비구상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비구상은 정형화된 소재를 작가의 생각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하는 추상미술의 한 종류다.

한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관미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작은 행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비구상 작품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들고 다소 난해하지만 작가가 표현한 찬란한 순간들의 의도와 숨은 뜻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정아 작가는 2014년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했다. 홍콩-한국 현대미술 교류전, 서울 시립미술관 전시회 등 15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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