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울산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7.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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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친화도·시민참여 조사·사전영향 진단 등 단계적 추진
울산시 북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 설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북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 및 각급 학교 관계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보육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북구는 이번 착수보고회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아동, 부모, 아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일상영역 6개 분야(△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시작으로 시민참여조사 및 아동 사전영향 진단 실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 방향 설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해 말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구정에 도입해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도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이 아동이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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