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울산조선해양축제’
19~21일 ‘울산조선해양축제’
  • 남소희
  • 승인 2019.07.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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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사커대회·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시선집중
일산해수욕장~울기등대 3㎞ 질주 ‘나이트 런 일산’ 첫선
울산시 동구는 9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 및 위원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총괄계획을 보고하고 부서별 행정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단 220명이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7시 20분에는 가수 신유성과 아마빌리스 중창단이 출연하는 개막 사전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8시부터 해변특설무대에서 멀티미디어 쇼와 내빈 인사, 개막식에 이어 육중완 밴드와 노브레인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We can fly’를 시작으로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를 출발해 울기등대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서 총 3km를 달리는 ‘나이트 런 일산’이 첫선을 보인다. 현재 약 800여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으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야광 팔찌 등을 지급한다.

또 대표 행사로 울산동구청장배 전국 비치사커대회가 20일(예선 오후 1~7시)과 21일(본선 21일 오전 9~12시)에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공연 행사로는 하하&스컬 등 유명 연예인과 인기 DJ가 출연하는 E DM공연(20일 오후 8시 30분), 버블쇼와 매직쇼, 코믹마임 등을 선보이는 ‘일산 스트릿 퍼포먼스’(19~21일 1일 2회 공연) 등이 마련된다.

체험 및 참여 행사로는 일산진마을의 전통 어촌문화를 느껴보는 ‘어촌체험마을’이 19~21일 3일간 열린다.

이밖에도 △전통 고기잡이인 후리잡기대회 △방어잡기 체험 △전국씨름왕 선발대회 △물총놀이 ‘네버랜드 서바이벌’ △해양레포츠체험 △플라이보드쇼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해양관광정책실(☎209-3362)로 문의하면 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한여름 바닷가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올해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새롭게 정비했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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