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은 9일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테크노CEO 7기 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박주철 원장은 “테크노CEO 7기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제조업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성장과 기술경영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면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각오로 사회생활에서도 원우들의 끈끈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축하했다.

고일주 원우회장(한국몰드 회장)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글로벌 환경변화, 산업동향 분석, 창의적 경영능력 배양, 문화적 소양 함양 등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준 학교에게 감사하다”며 “7기 졸업생들은 바로 동창회를 구성해 대학원 과정의 학습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면서 원우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함과 동시에, 각자 자기 위치에서 학교 발전은 물론 울산 경제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졸업식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한 송병기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지역의 다양한 지도층 CEO 원우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고일주 원우회장(한국몰드 회장),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명품상은 김호연 태백건설 대표, 박채린 대린 대표, △혁신상에는 이승희 키존 대표, 배창수 대도테크라 대표, 나용수 대아이엔씨 전무, 최경원 경원스틸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테크노CEO 7기 과정 도중 원우들 중에서 2건의 대통령 표창(이동구 박사, 이일우 유시스 대표)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테크노CEO 8기 과정은 다음달 20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