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합파이프랙 기본설계 나오면 국회 차원서 챙길 것”
“울산 통합파이프랙 기본설계 나오면 국회 차원서 챙길 것”
  • 정재환
  • 승인 2019.07.08 2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채익, 구축사업 현장 간담회 참석
8일 이채익 국회의원이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8일 이채익 국회의원이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8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동구 RUPI사업단장, 오대식 산단공울산지역본부기업지원팀장,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대표 등 사업 담당자들과 김수석 울산시 화학소재과 담당사무관 등이 배석했다.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약 773억원이 투입돼 울산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 매설배관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을 줄이고 입주기업 간의 원료 및 제품 등의 상호 공급을 용이하게 만들 목적으로, 산업단지의 안전성과 경제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2019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던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기본설계용역비 5억6천만원(국비)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으로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비 수시배정을 결정할 예정이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본설계용역이 나오면 전체 사업을 구성해 2021년부터 연차별 사업으로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올해 기본설계 용역결과가 조기에 나올 경우, 국회 증액 등을 통해 2020년부터 연차별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울산 국가산단의 지하배관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상존한 만큼 산업단지의 안전성 제고와 연계성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과 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의원은 “통합파이프랙 기본설계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가 예산이 발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철저히 챙기겠다”면서 “민간매칭사업인 만큼, 투자유치를 위해서도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0만 울산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통합파이프랙 사업이 하루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하게 사업 추진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