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 일본제품 불매운동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 일본제품 불매운동
  • 이상길
  • 승인 2019.07.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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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車 안사고 여행도 가지 말자”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다.

이 단체는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정부가 굴복하는 날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아베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로 4일부터 현재까지 통관이 된 물품이 없다고 한다”며 “아베 정부는 정치적인 입지와 선거 등에 일본 국민의 반한 감정을 이용하고자 이러한 일을 벌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은 반일 감정이 강함에도 일본제품을 사고 일본 여행을 가고 있지만, 일본은 오히려 우리를 무시하고 이용하고 있다”며 “이는 있을 수 없는 처사이며, 우리 국민에게 수치”라고 분노했다. 아울러 “우리 스스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않고, 일본 자동차를 주문하지 않고, 일본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이 보복적인 통상 규제에서 이길 수 있다”며 “시민의 힘을 모아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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