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 유럽·중국 투어링카 대회 잇달아 우승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 유럽·중국 투어링카 대회 잇달아 우승
  • 김지은
  • 승인 2019.07.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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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경주차인 ‘i30 N TCR’가 유럽과 중국에서 열린 투어링카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i30 N TCR이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5~7일 열린 ‘2019 WTCR’ 포르투갈 대회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1, 3위를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빌라 레알 서킷은 2019 WTCR의 개막전이 열린 모로코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에 이은 두 번째 시가지 서킷으로 도로 폭이 좁은데다 경주차의 최고속도가 230km/h, 평균속도가 145km/h에 달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 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6대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6일 치러진 첫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BRC Hyundai N Squa 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과 3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아우구스토 파푸스)에 나란히 오르며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i30 N TCR은 지난 5~7일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네 번째 대회에서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저장성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18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결승1에서 우승(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과 준우승(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결승2에서는 우승(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과 준우승(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3위(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를 차지해 포디움을 휩쓸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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