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영남권 청년 창업가 95명 배출
중진공, 영남권 청년 창업가 95명 배출
  • 김지은
  • 승인 2019.07.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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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 창업 전 단계 원스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에서 울산, 부산,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영남권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에서 울산, 부산,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영남권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에서 울산, 부산,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영남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8기 영남권 졸업생 95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기업 CEO 특강, 초청 강연, 우수 졸업자 표창, 선배기업 키노트 스피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중 ㈜일등인터내셔널의 김연진 대표이사는 누수를 차단해 전력선의 수명을 연장하는 어뎁터 볼트 조임식 방수장치를 개발, 한국전력(주)에 제품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정도기술의 정국주 대표이사는 지능형 CCTV시스템을 개발해 8억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와이지엠 이영관 대표이사는 평면방탄재를 대체할 곡면방탄재를 개발해 7명의 고용창출, 9억원 매출 등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졸업자로 선정돼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천9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9천억원의 매출성과와 7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5개에서 17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영남권에는 울산, 부산,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해 지역내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사관학교 졸업은 창업준비의 끝이 아니며, 성공을 향한 경쟁의 시작으로 해외 글로벌 시장속으로 당당히 진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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