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선수단, 전국장애인역도 종합 3위
울산시 선수단, 전국장애인역도 종합 3위
  • 강은정
  • 승인 2019.07.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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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회장배 금 22·은 10·동 4 수확… 3관왕 강원호 최우수선수상
울산시 선수단으로 ‘제2회 대한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한 동구청장애인역도실업팀(위쪽)과 취업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선수단으로 ‘제2회 대한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한 동구청장애인역도실업팀(위쪽)과 취업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여한 실업팀과 기업체 취업 선수들이 금메달 2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 등 총 36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대회 종합 3위는 물론 동구청장애인역도실업팀 강원호는 3관왕을 차지해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울산 선수단은 동구청장애인역도실업팀에서만 강원호(스쿼트 255㎏, 데드리프트 255㎏)와 임기묘(스쿼트 151㎏, 데드리프트 156㎏)가 세부종목별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김형락, 김현숙도 3관왕에 오르는 등 5명의 선수가 참가해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업체 취업 선수들도 선전했다.

동강병원 소속인 이영동, 이주용이 각각 3관왕에 올랐으며, 한국석유공사 차윤주도 3관왕에 오르며 종합 3위 달성에 이바지했다.

무경설비 김지희는 마지막 시기에서 아쉽게 1위 기록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수선수 기업체 취업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이 종합 3위라는 좋은성적으로 돌아 온 것 같다”고 밝혔다.

돌고래 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평소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선수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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