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공공부문 먼저 ‘현실화’
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공공부문 먼저 ‘현실화’
  • 정인준
  • 승인 2019.07.07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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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에퀴노르·동서발전발전단지 건설·운영 컨소시엄 구성동해가스전 인근에 8MW 25기 계획
한국석유공사·한국동서발전·노르웨이 국영석유사 에퀴노르(Equinor)사는 지난 5일 한국석유공사 대회의실에서 동해가스전 인근에 2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동해1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 서명식을 가졌다. 송철호 울산시장,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 석유공사 백오규 탐사생산본부장, 동서발전 표영준 사업본부장, 에퀴노르사 스테판 불 부사장 등이 서명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한국동서발전·노르웨이 국영석유사 에퀴노르(Equinor)사는 지난 5일 한국석유공사 대회의실에서 동해가스전 인근에 2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동해1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 서명식을 가졌다. 송철호 울산시장,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 석유공사 백오규 탐사생산본부장, 동서발전 표영준 사업본부장, 에퀴노르사 스테판 불 부사장 등이 서명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현실화 되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추진 되고 있는 데, 공공부문에서 먼저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일 한국석유공사에서 한국석유공사, 에퀴노르(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Equinor), 동서발전이 ‘동해1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 컨소시엄은 동해가스전 인근에 200㎿ 부유식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축된 발전기는 8㎿로 총 25기가 세월질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한국석유공사 35%, 에퀴노르 35%, 동서발전 30% 비율로 구성됐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제작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에퀴노르와 동해가스전 플랫폼을 활용할 한국석유공사 그리고 동서발전은 전력 송전과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컨소시엄 측은 이날 2022년 3월 건설공사에 착수, 2024년 6월쯤부터 상업생산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이후 이 발전소는 20년간 운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동해가스전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해 풍향계측을 해왔다.

컨소시엄 측은 풍향 측정결과 8m/s의 바람이 안정적으로 불어 엑설런트(Excellent) 하다고 밝혔다. 해상풍력발전은 4m/s 바람이면 가능하다.

컨소시엄은 이 결과를 토대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준비계획을 한 후, 2021년 1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서 한국석공사의 역할이 주목 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2021년 동해가스전 채취권이 만료돼 시추설비를 원상 회복시켜야 한다. 업계에서는 시추설비 철거비용만 1천억 원을 예상 하고 있는 데, 한국석유공사가 컨소시엄에 참여 하면서 이 시설물을 철거 없이 변전소로 활용하게 된다.

이 발전단지는 울산시가 기본설계를 맡고 있다. 공공부문 발전단지인데, 총 규모는 400㎿다.

이날 구성된 컨소시엄이 200㎿를 담당하고, 나머지 200㎿는 울산시 몫이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올해 말까지 발전단지와 부유식 발전시스템 기본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울산시가 담당할 200㎿는 5㎿ 풍력기 40기다.

민간부문은 1GW 발전단지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에퀴노르, GIG(호주), CIP(덴마크), 헥시콘AB(스웨덴), PPI(미국), EDPN(독일) 등이 컨소시엄 등을 타진하거나 구성해 움직이고 있고, 세계적인 석유기업 쉘(영국)이 투자자로 나서고 있다.

이날 컨소시엄 서명식에 참석한 울산시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공약 1호 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반드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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