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개방
울산시,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개방
  • 이상길
  • 승인 2019.07.07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내달 20일 예약 접수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는 지역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를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보호를 위해 탐방 인원은 1일 100명 이내로, 견학시간은 오전·오후 등으로 제한된다.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탐방 신청은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wat er.ulsan.go.kr) 생태습지탐방코너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약 5만㎡의 연꽃과 12만3천㎡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통천초소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4㎞ 구간을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2시간 정도 도보로 진행된다.

생태습지 내 경관 전망대에서 연꽃을 가까이 볼 수 있으며, 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도 체험할 수 있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