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공정개선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제3차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참여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공정개선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개발기간 최대 1년(3개월 연장가능) 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제품개선 사업은 지역별 특성 및 시장수요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 향상 등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공정개선 사업은 제조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 절감과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단, 공정개선 과제는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 확인증명서 보유기업만 가능하다.

올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산업위기 대응지역(울산 동구, 거제시, 통영시 등)에 과제를 우선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에 한해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I-CON) 연계 추천 기업에 우대가점(5점) 항목이 추가됐으며 공정과제의 경우 현장평가 통과 시 우선지원이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 등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