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 광역교통 현안 국토부에 공동 건의
울산·부산·경남 광역교통 현안 국토부에 공동 건의
  • 이상길
  • 승인 2019.07.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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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부산, 경남이 4일 광역교통 현안을 국토교통부에 공동으로 건의했다.

울산시와 경남도는 이날 서울역 고객접견실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울산, 부산, 경남 3개 시·도에 걸치는 철도 관련 광역교통 현안사항 5건에 대한 정부계획 반영 및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건의 내용은 3개 시·도의 광역교통 현안 중 김해 초정~부산 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비지원, 남해안 고속화철도 조기개통, 부산 부전~마산 광역전철 운행,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동해선 고속철도 운행, 동해선 송정역(가칭) 시설 개선 및 광역전철 운행 등이다.

이번 건의는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과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이 함께 국토부 철도국장을 직접 만나 부울경의 철도 관련 광역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시급성과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피력했다.

이들 3개 시·도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부울경의 광역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 교통부서장,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울경은 그동안 4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교통현안을 발굴하는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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