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 “선두 경쟁 더 치열… 시즌 종료까지 집중”
울산현대가 6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이번 경기는 울산현대에게 중요하다. 1위 자리를 놓고 선두 경쟁이 치열한 전북현대, FC서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차지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이 1위, 서울이 2위다. 울산현대가 3위인데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승점 싸움에서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앞선 두팀의 경기 결과와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꺾고 승리를 한다면 1위 탈환도 넘볼 수 있는 상황.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어 울산현대의 이번 경기에 대한 전망은 밝은 상태다.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선두 경쟁이 더 치열하므로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집중하겠다”라며 “울산종합운동장은 내가 고교시절 운동하면서 꿈을 키운 곳이다. 개인적으로도 설레고 기대된다. 관중의 존재감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반드시 승리하도록 선수들과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