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테니스부, 전국하계연맹전 2년 연속 우승
울산대 테니스부, 전국하계연맹전 2년 연속 우승
  • 강은정
  • 승인 2019.07.04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35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했다. 뒷줄 오른쪽 첫 번째김재식 감독.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35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했다. 뒷줄 오른쪽 첫 번째김재식 감독.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35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결승전에서 울산대학교는 한국교통대를 상대로 4대 2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울산대는 1라운드에서 목포과학대학을 4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한림대에 4대 2, 한국체육대를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대학테니스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울산대는 단체전 결승 첫번째 단식에서 김기범(국내 랭킹 100위)이 한국교통대 이강민(25위)에게 0대 2로 졌지만 두번째로 나선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헌(28위)이 한국교통대 심용준(176위)을 2대 0으로 눌렀다.

승부는 다섯번째 단식에서 가려졌다.

울산대 최현수(100위)와 한국교통대 이근욱(103위)은 실력이 비슷해 경기가 3시간 가량 진행되는 진땀 승부였다. 최현수는 첫세트에서 0대 4로 밀렸지만 빠른 발과 포핸드스트로크로 상대를 공략해 6대 4로 첫세트를 역전시킨 뒤 2세트도 6대 2로 마무리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진행된 복식경기에서 울산대 이정현(스포츠과학부 3년)-이민현(스포츠과학부 4년) 조는 한국교통대 이강민-심용준 조를 6-0, 6-2로 쉽게 따내면서 전체 단체 스코어 4대 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은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