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 추진

울산시가 지역 중소 정밀화학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투자 효율이 낮아 중소 화학기업들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생산 자원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구축해 공유하고 활용하는 사업이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울주군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 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4층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운영실, 교육실, 회의실, 장비실 등이 들어서며 안전관리 공유서비스 4가지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 5가지를 중소 화학기업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4가지 안전관리 공유서비스는 법정의무 및 해외선진 안전관리시스템, 위험성평가시스템, VR기반 안전교육 공유서비스 등이다.
5가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는 가압장 펌프, 압력용기 및 탱크, 파이프라인, 화학반응기, 악취시설 등의 설비에 대한 공동관리 및 예지보전시스템 공유서비스 등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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