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료가 빚어내는 앙상블
다양한 재료가 빚어내는 앙상블
  • 김보은
  • 승인 2019.07.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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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다 갤러리 5~25일까지 ‘울산중견작가전’
울산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작가 10인의 초대 전시회가 마련된다.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울산중견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다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사실회화와 구상, 비구상, 현대회화, 추상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하고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의 울산미술의 흐름과 단면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출품 작가는 강문철, 김갑수, 김동인, 김섭, 박종민 , 배경희, 서경희, 설이연, 윤옥례, 조철수 작가 등이다.

강문철 작가는 울산 ‘대왕암 해송(-곰솔-) 군락지’에 있는 ‘거송’(巨松)을, 원근법에 의거해 웅장하게 그렸다.

김섭 작가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봄철 생명체의 형상을 혼합재료를 사용해, 단순 명료하게 상징적(象徵的)으로 표현하였다.

박종민 작가는, 흙과 지점토를 재료로 사용해, 화판 위에 ‘청화백자연화문 다완’(茶碗)을 부조(浮彫)로 만들어 부쳤다.

서경희 작가의 ‘Sea-stories’는 화려한 색채로 바다 속의 심오한 생명체들의 ‘하모니’를 조형화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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