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민노총 김명환 위원장, 노정교섭 촉구
김종훈 의원·민노총 김명환 위원장, 노정교섭 촉구
  • 정재환
  • 승인 2019.07.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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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노동자 시작으로 민노총 총파업”
김종훈(민중당·울산 동구) 국회의원은 1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현장 노동자 등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정교섭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다. 취임 후 인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 어떻냐”며 “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 1천500명은 대량해고의 위기에 내몰렸고, 국립생태원 노동자들은 지난주까지 청와대 앞에서 목숨을 걸고 단식했다”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은 그동안 참아왔던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시작으로 한 민주노총 총파업을 알리는 자리이니 목소리가 또 다시 왜곡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환 위원장 등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정규직-비정규직의 격차 해소에 대책도 없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교섭 요구에 응답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정부를 향해 절규하는 심정으로 다음달 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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