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벨로스터 ‘커스텀 핏’ 출시
현대차, i30 N·벨로스터 ‘커스텀 핏’ 출시
  • 김지은
  • 승인 2019.07.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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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옴부즈맨’ 통해 고객이 핵심 사양·명칭 등 아이디어 제공
현대차는 i30 N Line과 벨로스터의 커스텀 핏인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을 1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스페셜 모델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2017년 H-옴부즈맨 2기의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 번째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 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i30 N Line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했다.

i30 N Line은 고성능 타이어, 서스펜션, 조향 시스템, 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 주행감을 갖췄다.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천∼4천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2천208만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2천60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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