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활성화로 소득증대”
“6차 산업 활성화로 소득증대”
  • 성봉석
  • 승인 2019.06.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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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울주군청장 취임 1주년

 

울산시 울주군 이선호(사진) 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6차 산업 활성화로 주민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3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1년 전 민선 7대 군수로 취임하면서 ‘안전한 울주’, ‘행복한 울주’, ‘품격있는 울주’ 실현과 함께, 그 모든 정점에는 군민이 있고 군민을 항상 중심에 두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취임 1주년을 맞아 취임 당시의 다짐을 되새기며, 23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이어 1년간의 구정 성과에 대해 “먼저 산재 전문 공공병원 유치다. 지난 4월 9일 산재 전문 공공병원 부지가 우리 군 굴화리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투명한 열린 군정이 어느 정도 실현됐다고 본다”며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소통 강화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또 읍·면별 특색 있는 주민과의 대화와 아파트 주민과의 대화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했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대부분의 공약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지만, 변경되거나 부진한 것도 있다”며 “미래형 직업체험관 건립은 현실여건을 반영해 권역별 청소년수련관에 적정 규모의 4차 산업혁명 체험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6차 산업 전략지구 지정 및 개발은 국내외 6차 산업 단지의 성공사례와 장·단점을 분석해 우리 군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구정운영의 방향과 각오에 대해서는 “울주군은 관광과 문화, 농업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며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겠다. 장기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50만 평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혜의 관광자원인 영남알프스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울주군 산 테마 관광개발 종합계획 용역을 실시해 기존 인프라 활용과 다양한 산악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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