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울산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 강은정
  • 승인 2019.06.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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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5개 물놀이장 4일 동시개장
올해부터 중구도시관리공단 운영
포토존·트릭아트로 색다른 재미
울산 중구 5개 물놀이장이 오는 4일 동시 개장한다.

중구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천, 다전야외물놀이장과 성안, 복산, 우정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중구도시관리공단이 물놀이장을 맡아서 운영한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공단직원 5명과 기간제 채용 56명, 배치전환 3명을 투입해 5개 물놀이장을 관리한다.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필수인력을 확보한 상태다.

깨끗한 수질확보를 위한 수질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차질서 확립과 아전, 위생 관리를 위해 중부경찰서, 지역병원,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용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중구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동천·다전야외물놀이장에 큰애기포토존을 마련했고, 바닥에 트릭아트도 설치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또 해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두 곳에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보다 몽골텐트를 추가로 설치해 도심 속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그 인기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동천, 다전야외물놀이장 입장료는 지난해와 같은 성인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중구민과 노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다가구원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본인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워터슬라이드 이용료는 두곳 모두 2천원이다.

나머지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 5개 물놀이장을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전강화는 물론 수질관리에도 신경써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장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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