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
제 61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
  • 김보은
  • 승인 2019.06.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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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까지 후보자 추천받아 내년 2월 선정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이 1일부터 ‘제61회 3·1문화상’ 후보자를 찾는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1959년 당시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가 제정해 1960년 3월 1일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후 1966년 8월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민간 재단이 만든 최초의 공익 포상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1971년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의 양도 후 이정림, 이정호 형제가 새로 설립한 대한유화공업주식회사(현 대한유화주식회사)에 의해 60년간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는 이순규 회장이 선대의 유지를 받들어 지원하고 있다. 상은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특별상(비정기 수여)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2월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3월 1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3·1문화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3·1문화재단 홈페이지(www.31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1문화재단은 3·1문화상을 통해 조국의 학술, 예술, 기술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인재를 현창하고, 3·1장학금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3·1운동 새로읽기 공모전, 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파일(음성 및 점자 도서) 제작 지원, 다문화 엄마 학교 지원 등의 문화교육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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