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장마철, 습도 관리로 건강하게
눅눅한 장마철, 습도 관리로 건강하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6.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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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 습도가 높아지면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곰팡이와 집 먼지 진드기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천식,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장마철 알레르기 질환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 곰팡이와 집 먼지 진드기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80% 이상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가끔씩 보일러를 틀어주는 것 또한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집안에서 습기가 많은 욕실과 가구의 문을 열어줘 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가구 및 가전제품이 벽에 딱 붙어 있을 경우 통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습기가 찰 수 있으므로 벽과 떨어뜨려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마철 흐린 날씨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겨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 리듬이 깨지면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수면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오후에 활발히 활동을 하거나 잠자기 2~3시간 전에 3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은 근육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눅눅한 장마철, 습도 관리와 수면 개선을 통해 건강하게 나도록 하자.

남구 신정동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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