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산면세점 매출 1년새 12% 증가
울산, 진산면세점 매출 1년새 12% 증가
  • 김지은
  • 승인 2019.06.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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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 MD 개편·최저가 할인 행사 등으로 관광객 유치
개점 6주년을 맞은 울산 진산면세점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산면세점이 시즌별 MD 개편, 최저가 할인 행사 등을 내걸며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친 영향이다.

진산면세점 강석구 대표는 27일 울산상공회의소 5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매출은 6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사드 문제로 인한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인기 품목인 양주, 담배 등을 국내 최저가로 할인 행사하는 등 성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매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지역 축제 참가를 통한 홍보는 물론 시청, 구청과 협조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시 중구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되면서 중구청과 협조 하에 중구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울산공예협회의 협조로 공예상품 매장을 오픈했다고 강석구 대표는 설명했다.

아울러 SNS 채널 통한 행사 안내와 진산면세점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를 운영해 면세점을 홍보하고 중국·대만 관광객 등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WeChat’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석구 대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송철호 시장과 관세 행정 지원을 해준 김종호 세관장, 상품 구성과 면세점 운영에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 주신 롯데면세점 이갑 사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산항에 입항하는 ‘칼라도니안 스카이’, ‘크루즈 갤러리’ 등 크루즈 선박과 울산항 입항 외항 선원 고객, 해외 고객 층에 대한 홍보 및 판촉 강화로 울산 시민들도 더욱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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