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울산시당 “김명환 민노총위원장 석방하라”
민중당 울산시당 “김명환 민노총위원장 석방하라”
  • 정재환
  • 승인 2019.06.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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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이 26일 시의회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촉구 및 전국노동자대회 울산개최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중당 울산시당이 26일 시의회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촉구 및 전국노동자대회 울산개최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노동탄압 중단하고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김 위원장은 100만 노동자 대표일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체 노동자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김 위원장 구속은 촛불 정부를 자임한 정부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구속된 사안은 최저임금 개악과 탄력근로제 개악안 국회 상정에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는 과정의 충돌이었다”며 “대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국회 담장을 부여안고 울면서 호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당은 “정치권은 민주노총을 마치 폭력집단처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하며 노동기본권 확대와 재벌개혁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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