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9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
울산 남구 ‘2019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
  • 성봉석
  • 승인 2019.06.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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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잘 갖춰 관광객 불편 없애야”
김진규 남구청장이 25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9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이 25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9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25일 전 부서장, 고래문화재단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경과보고 △자체결과 보고 △전문기관 평가용역 결과보고 △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래챌린지런, 키자니아 IN 장생포 등 직접 체험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 수제맥주를 마시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뮤직페스티벌, 아름다운 장생포 야경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한 수제맥주존과 장생포차. 그리고 벚꽃카드· 러브웨일 등을 통한 이색적이고 감성적인 홍보가 호평을 받았다.

반면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인해 화장실, 안내표지판 등 편의 시설이 부족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향후 발전방안으로는 고래축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축제 전담팀을 구성, 고래축제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축제 분야별 간담회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직원과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그 어느 때보다 진행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잘한 점은 더욱 세밀하게 가다듬어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수정·보완해 내년 축제의 밑거름으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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