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울산 감독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공격으로 승리”
김도훈 울산 감독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공격으로 승리”
  • 강은정
  • 승인 2019.06.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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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2차전, 울산현대-日 우라와 레즈 오늘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2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과 미드필더 김인성(위쪽), 우라와 레즈의 오쓰키 쓰요시 감독과 고로키 신조가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2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과 미드필더 김인성(위쪽), 우라와 레즈의 오쓰키 쓰요시 감독과 고로키 신조가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울산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현대는 2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전 경기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일본팀 우라와 레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어 1차전에서는 1-0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의 쓴 맛을 봤다. 이런 탓에 1차전 승리에도 안심하지 말고 2차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도훈 감독은 “원정경기(1차전)에서 힘든 경기를 하고 왔다. 선수들과 상대팀 분석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등 만반의 채비를 했다”라며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해달라”라고 밝혔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공격을 막는 것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잇는 공격으로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미드필더 김인성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조건 이기는 생각만 하고 있다.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우라와 레즈의 오쓰키 쓰요시 감독 역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수 고로키 신조는 “홈경기에서 져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구에서 불가능이란 없다”라며 “어려움을 이겨내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른 시간에 득점해서 상대를 압박하겠다. 선제골을 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해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8강에 안착할 수 있다.

0-1로 패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AFC 챔피언스리스 16강 2차전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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