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국산 양파 무료로 받아가세요”
울산농협 “국산 양파 무료로 받아가세요”
  • 김지은
  • 승인 2019.06.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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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촉진 위해 법인 대표 뜻 모아… 점심시간 활용 시민들에게 나눔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양파 무료 나눔행사'가 24일 남구 울산농협본부 앞에서 열렸다.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과 남묘현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농협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울산에서 재배된 양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장태준 기자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양파 무료 나눔행사'가 24일 남구 울산농협본부 앞에서 열렸다.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과 남묘현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농협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울산에서 재배된 양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농협이 양파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양파를 배부하는 행사를 벌였다.

울산농협지역본부는 24일 농협 건물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양파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남묘현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형진 농협울주군지부장, 이동근 농협울산유통센터지사장, 김종민 농협사료울산지사장, 김대년 농협생명울산총국장, 김동일 농협손해울산총국장, 홍근표 농협울산검사국장, 박현동 울산영업부장 등 울산농협 법인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해 울산농협 전 법인대표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양파 사은품을 전달하며 양파 소비 촉진에 힘써줄 것을 홍보했다.

양파는 올해 작황 호조로 평년 대비 15만1천t 과잉이 전망되고 가격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404원/kg(6월 10일 기준)로 판매되고 있다.

문병용 본부장은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에 산지가격 하락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게 되면서 행사를 마련했다.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양파를 울산시민들이 많이 소비해주고 가정의 건강과 농가에는 소득 증대로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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