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울산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 이상길
  • 승인 2019.06.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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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사전 홍보·순찰 강화·종합상황실 운영
울산시는 장마철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사전홍보 및 계도, 집중감시 및 순찰, 사후 기술지원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우선 시는 1단계로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인 오는 30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700여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시설을 정비·보완해 집중강우로 인해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유도한다.

2단계 집중감시 및 순찰기간인 다음달 1일 부터는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처리업체,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우심 하천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 및 구·군에 각각 종합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또 점검기간 중에 무단방류, 비정상가동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를 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장마가 끝나는 오는 8월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방지시설에 피해가 발생해 복구가 필요한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통해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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