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특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올바른 건강상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수분 보충에 신경쓰자. 여름철에는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일어나기 쉬워 하루에 물 2L 정도는 마셔야 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보다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 활동시 카페인이 함유되어 이뇨작용을 초래하는 커피나 탄산음료 보다는 이온 음료나 보리차, 생수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이외에도 냉방병에 주의하자. 특히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되면 나타나는 증상인 수족냉증과 하복부냉증을 조심해야 한다.

수족냉증은 심할 경우 손발이 저리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저혈압이나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므로 손과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10분씩 번갈아 담그거나 반신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불임 등을 유발하는 하복부냉증 예방을 위해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남구 신정동 박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