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조기 개선 착수
울산 남구,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조기 개선 착수
  • 성봉석
  • 승인 2019.06.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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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8자리 자동차번호판 발급
울산시 남구가 오는 9월 8자리 신규 자동차 번호판 도입에 따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홍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번호판 도입은 기존자동차 번호판의 번호 부족으로 추진됐다. 9월부터는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며, 기존 흰색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된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국가상징 및 축약부호,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반사필름식 번호판’ 총 2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초부터 아파트, 상가, 공공·민간 주차장, 문화시설, 주정차단속·방범 카메라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물의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조기 업데이트 착수를 위해, 홍보전단지 4천매를 제작·배부했고, 지난 4월말까지 전동 전수조사도 실시했다.

업데이트에는 최소 2~3개월이 소요되므로, 차량 출입이 많은 아파트, 쇼핑몰 등 조사된 적용대상 시설물 221개소에 2개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달 말까지 시설물별 업데이트 사전테스트를 확인 독려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번호판 체계 도입에 앞서 주차장을 관리하는 관리자와 기관들은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조기 완료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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