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F 이정진 프로그래머, 선바위도서관서 특강
UMFF 이정진 프로그래머, 선바위도서관서 특강
  • 김보은
  • 승인 2019.06.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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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통해 티베트·네팔 등 소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정진 프로그래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정진 프로그래머.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이정진 프로그래머(영화제 개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가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총 세차례에 걸쳐 특강 ‘영화로 떠나는 여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 중 아시아, 히말라야 산맥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이후 이정진 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와 그 배경이 되는 지역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특강은 27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영화 ‘산너머 보리밭’을 통해 ‘티베트’의 역사와 정치에 대해 알아본다. 영화는 단단했던 가족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화로운 삶과 정치의 관계를 보편적인 정서로 녹여낸다.

두번째 특강은 다음달 25일로 네팔 영화 ‘호기심 소녀’를 선보인다. 영화는 산간 마을에 백인 트레커가 나타난 뒤 마을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네팔의 자연과 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마지막 특강이 열리는 오는 8월 29일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걷다’를 상영한 뒤 인도의 라다크 지역과 지역의 역사를 설명한다. 영화는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라다크의 모습을 10살 소년을 통해서 그려내고 있다.

특강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uljulib.ulju.ulsan.kr)의 강좌신청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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