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에 따르면 이날 시민참관단은 리히터 규모 약 7.4의 지진에 원자로 원격 정지시스템이 원래의 구조와 기능을 건전하게 유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보다 높은 규모 약 8.3 규모의 지진을 재현한 시험을 참관했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시민이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의견 제시와 정책 제언 등을 수행한다.
한편 신고리 5·6호기는 지난달 말 기준 종합 공정률이 45.77%로 원자로 격납건물 설치가 진행 중인 5호기가 2023년 3월, 6호기가 2024년 6월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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