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진심 담은 콘텐츠가 답”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심 담은 콘텐츠가 답”
  • 김지은
  • 승인 2019.06.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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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제154차 울산경제포럼
임성희 SK브로드밴드 부장 강연

“4차 산업시대의 성공적인 마케팅은 콘텐츠와 플랫폼에 있으며 주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해 신뢰와 팬덤을 이끌 수 있는 콘텐츠 전략과 정교한 타켓팅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찾는 곳에서 만족시켜줘야 한다.”

울산상공회의소는 20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임성희 SK브로드밴드 부장(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마케팅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54차 울산경제포럼에서 이같이 제시됐다.

임 부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SNS/동영상 플랫폼이 일상화되면서 과거에는 브랜드, 미디어, 고객 순서이었던 마케팅이 지금은 고객, 브랜드, 다시 고객의 흐름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이 스스로 브랜드를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등 브랜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누구나 다 좋아할 제품을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대량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타킷이 분명한 제품을 고객이 참여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BTS의 성공 요인은 유튜브와 SNS를 통한 소통과 개인방송과 멤버 개개인의 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이라며 “팬들에 대한 진심과 팬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다가간 것이 지금의 BTS를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마케팅의 가장 기본이고 중심이 돼야 하는 것은 진심이다”며 “매일 수많은 각각의 다른 정보를 접하는 고객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성공한 방식을 따라가지 말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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