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시노래’로 호국영령 추모
호국보훈의 달… ‘시노래’로 호국영령 추모
  • 김보은
  • 승인 2019.06.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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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예회관,21~22일 시노래 페스티벌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자유, 평화, 호국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을 ‘시노래’로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1, 22일 이틀간 시노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작한다.

이날 한국 시노래 음악 장르의 대표적인 뮤지션 백자를 비롯해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룬디 마틴, 시낭송가 김민서, 백시향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북구 오케스트라와 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테너 박재형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이름 없는 이들을 기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날에는 시문학 특강, 시인과의 대화, 시노래 콘서트 등이 차례로 열린다. 오후 2시 공연장에서 열리는 시문학 특강에선 극작가 겸 연출가 장창호의 해설로 ‘파블로 네루다’를 다룬 영화 ‘일 포스티노’를 통해 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한국 시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 고형렬, 울산 문학계의 거목인 시인 박종해, 신선한 시언어로 지역 문단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인 이인호가 관객들과 시문학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노래 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시노래 음악 연주와 함께 라이브 페인팅이 결합된 화가 박석신과 가수 정진채의 ‘이름꽃시’ 공연, 한국을 대표하는 시노래 싱어송라이터 백창우 등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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