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가 20일 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남부구조대원 2명과 삼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일 북구 명촌동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환자 A(53·여)씨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전문소생술 실시 후 병원으로 옮겼다.
앞서 지난 3월 11일에는 중구 옥교배수장 인근 태화강에 떠내려온 익수환자 B(74·여)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진석 남부소방서장은 “생명을 이어준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명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대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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