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美 캔위성 대회 ‘최종 16위’
울산과학대, 美 캔위성 대회 ‘최종 16위’
  • 강은정
  • 승인 2019.06.19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대학 최초 기록 달성… 터키 이스탄불 과학대 1위
캔위성(Cansat, 깡동 크기로 만들어진 위성) 미국 본선대회에 진출한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최종 16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테픈빌에서 열린 ‘2019 Cansat Competiton’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전세계 38개팀이 겨룬 가운데 최종 16위에 올랐다.

본선대회는 텍사스주 스텐픈빌에서 캔위성 제작 상태를 점검하는 비행준비보고서, 위성을 로켓에 실어 날려 미션 수행을 점검하는 비행후보고서 등을 거쳐 지름 12cm, 높이 31cm의 캔에 통신장비, 낙하산, 프로펠러 등을 집적한 작은 위성체를 제작해 로켓을 발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울과대는 16위를 차지해 국내 대학 최초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1위는 터키 이스탄불 과학대학교, 2위 역시 터키의 Zonguldak B?lent Ece vit University가 차지했다.

학생대표를 맡은 전기전자공학부 3학년 서동현씨는 “세계 유명대학 학생들과 겨뤄 예선부터 본선 3차까지 꾸준히 순위를 올려 최종 16위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